영적인 화장 의식: 이별 그리고 사후 세계
작별 의식 사람이 죽으면 발리에서는 화장이라는 특별한 의식이 거행됩니다. 느가벤 또는 펠레본이라고 불리는 발리의 화장의식은 힌두교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느가벤 의식을 거친 주검들은 물질 세계인 현실에서 벗어나 사후 세계로 떠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의식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이 좋은 곳으로 가도록 염원하며 축복합니다. 발리 사람들은 육체에 대한 남다른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육체는 불, 공기, 흙, 물, 공간이라는 5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믿으며, 이는 일시적인 껍질로 보고 있습니다. 불멸의 영혼이 담긴 그릇으로써 육체를 보고 있으며, 몸이 죽으면 자연스레 영혼은 다른 곳에서 환생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생을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단계들을 거쳐야 하며, 이는 자신이 지은 업보에 기반하여 진행됩니..
발리 역사
2023. 6. 20. 15:36